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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에 3000만원 사기 당해"…피해자, 차용증까지 공개

입력 2018-04-04 14:18  

이종수 사기 혐의 논란



배우 이종수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프리카TV BJ 성명준이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A씨는 "(이종수가) 나에게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종수에게 사업 자금으로 30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이종수가 돈을 다른 곳에 쓰고 갚지 않은 채 미국으로 도망쳐 버렸다.

그는 "나는 3000만원이지만 다른 피해자들도 있다. 인간적으로 부탁해서 빌려준 것"이라며 자신의 이름과 서명이 나온 차용증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차용증에는 지난해 8월 28일 이종수가 3000만원을 A씨로부터 차용했고 같은 해 11월 28일까지 원리금을 상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A씨는 "3개월이 지나면 (미국에서) 추방당하는 것이 맞지만, 이종수는 미국 시민권(영주권)이 있어 아예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종수는 휴대전화를 꺼둔 채 잠적했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아 현재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하여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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