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Q 영업익 전년비比 11.6%↓…"AI 개발 등 비용 증가"(상보)

입력 2018-04-26 08:25   수정 2018-04-26 08:35

매출 1조3091억원, 영업이익 2570억 원
올해 연구개발 투자 더욱 늘릴 계획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한 영업이익을 내놨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등 비용 증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309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 순이익 153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0%,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 11.7% 감소했다. 네이버는 "AI 등 기술 개발을 위한 관련 인재 확보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가 영향을 미쳤다"며 "또 마케팅 비용과 라인의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향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이 ▲광고 133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5927억 원(45%) ▲IT플랫폼 725억원(6%) ▲콘텐츠서비스 296억원(2%) ▲라인 및 기타플랫폼 4812억 원(37%)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는 모바일 상품 개선과 평창 올림픽 이벤트의 성공적인 대응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5% 감소한 1331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모바일 맞춤형 검색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과 정보성 강화, 쇼핑검색광고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6.1%, 전분기 대비 3.0% 성장한 5927억 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6.9%,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725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라인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296억 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2.9%,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4812억 원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투자와 연구개발 규모를 올해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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