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PD가 밝힌 이준호·장혁·정려원의 매력

입력 2018-05-04 16:26  


'기름진 멜로' 박선호 PD가 이준호, 장혁, 정려원을 이 엉뚱한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준호, 정려원, 장혁, 조재윤, 임원희, 김사권이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박 PD는 이준호에 대해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깨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그는 "배우로 시작하는 첫 작품부터 이준호의 팬"이라면서 "아이돌이 시작이지만 아이돌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성실하다"고 칭찬했다.

장혁에게선 반전 매력을 엿봤다. 그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며 "조연출 때 만난적이 있는데 은근히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 연기를 살릴 수 있으리라 믿었다"고 설명했다.

정려원의 경우 석숙향 작가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 박 PD는 "현장에서 이렇게 러블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물아일체의 경지에 올랐다"라며 "최근 로맨틱 코미디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코믹 주방활극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 매력 넘치는 배우들, 그리고 침샘을 자극할 맛있는 요리와 사랑을 담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선호 PD는 '기름진 멜로'에 대해 "배고픈 오후 10시, 맛있는 중식을 볼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과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 좀 더 절박한 직장 드라마이자 요리 드라마, 뜨거운 연애 드라마, 유쾌한 활극 등 다양한 장르와 재미를 줄 수 있게 노력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드라마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참신하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로 신선한 연출을 보여준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