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 김준면 "코인노래방? 무대서 노래 많이하니까 안 가"

입력 2018-05-14 11:39  


배우 김준면이 노래방을 자주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 제작보고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경섭 감독과 배우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 정다빈, 이종혁이 참석했다.

이날 '혼코노'라는 단어가 나오자 이종혁은 "이런말을 진짜 쓴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빈은 "코인노래방을 가는 친구들이 많다. 이 단어를 많이 쓰더라.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며 "혼자는 안 가봤다"고 말했다.

이어 MC 박경림이 김준면에게 코인노래방을 혼자 가봤느냐고 묻자 "무대에서 노래를 많이 해서 안 간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에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상처를 받은 뒤 랜선친구 '재희'(김준면 분)와 함께 이를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감 100% 스토리, 학생들의 풋풋한 감성, 그리고 따스한 위로까지 더해줄 '여중생A'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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