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호암상, 오희·박남규·고규영·연광철·강칼라 수상

입력 2018-06-01 08:59  



호암재단은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8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오희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 ▲공학상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의학상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예술상 연광철 성악가 ▲사회봉사상 강칼라 수녀 등이다.

오 교수는 수학계 난제인 아폴리니우스의 원 채우기를 해결하는 등 동역학과 기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호암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는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태양광 전지를 개발했다. 이로 인해 차세대 태양광발전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관 연구를 통해 암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고 교수는 암혈관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등 국내외 혈관 연구에 한 획을 그었다.

연광철 성악가는 바그너 오페라의 세계 최정상 베이스다. 호암재단은 "독보적 명성으로 한국 음악계 위상을 제고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50년간 한센인과 노숙인의 '어머니'라 불린 강칼라 수녀는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와 교육 등의 지원활동에 몸담아왔다.

수상자들은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받는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0년 제정했다. 현재까지 총 1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상금 규모는 244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날 호암상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총수 일가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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