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타니와 韓日 지명타자 대결서 멀티히트

입력 2018-06-02 14:19   수정 2018-07-24 00:00

4타수 2안타, 2루타 포함 18경기 연속 출루
오타니 2루타·볼넷 출루…에인절스 6-0 완승



추신수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와 두 번째 지명타자 대결에서 멀티히트로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2루타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1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4(220타수 58안타)로 끌어올렸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오타니는 에인절스의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타와 볼넷으로도 출루하는 등 제 몫을 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2(106타수 31안타)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와 오타니는 지난 4월 12일 텍사스 홈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에인절스의 7-2 승리로 끝난 당시 경기에서는 추신수가 4타수 1안타 1볼넷, 오타니가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초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외야로 날린 공을 좌익수 저스틴 업턴이 낙구 지점을 잘못 잡아 놓치는 바람에 2루타가 됐다. 8회 1사 1루에서 상대 불펜투수인 캠 베드로시안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때려 주자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소득 없이 이닝을 마쳤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때렸다. 1회말 2사 타석에 들어선 후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로 찬스를 살렸다.

이날 경기는 바리아의 호투에 알버트 푸홀스와 이안 킨슬러의 투런포를 더한 에인절스의 6-0 완승으로 끝났다.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으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리아는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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