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했다는데…주유소 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상승

입력 2018-06-09 06:59  

서울은 평균 1700원 육박해



기름값이 7주 연속 상승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가격이 1610원에 가까워졌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609.7원으로 전주보다 4.7원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4월 셋째주 이후 7주 연속으로 오르게 됐다.

휘발유가격이 1610원에 육박하면서 2014년 12월 넷째주(162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와 비교하면 20.1% 상승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자동차용 경유도 4.7원 오른 1410.5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내 등유는 937.2원으로 한 주 만에 5.1원 뛰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7.8원 오른 1585.3원이었고, SK에너지는 4.6원 오른 1626.1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6원 상승한 1697.2원으로, 17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경남은 5.8원 오른 158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멈추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6월 첫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3.8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내렸다. 2주째 하락세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정유사에 공급하는 공급가도 가격이 낮아졌다.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보다 ℓ당 28.3원이나 하락한 1516.6원을, 경유는 42.6원 내린 1308.4원이었다. 등유는 37.7원 하락한 808.8원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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