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 가평-K팝, 양평-힐링 등 지역 특화 컨벤션 적극 발굴하겠다"

입력 2018-06-13 16:39   수정 2018-06-14 09:30

재도약하는 K마이스

인터뷰 -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

"지역과 행사 하나로 묶어주는
통합된 브랜드 반드시 필요"



[ 이선우 기자 ] “지역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특화 컨벤션을 적극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사진)은 “앞으로 31개 시·군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특화 컨벤션(국제회의, 학술대회 등)을 경기도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천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가평은 재즈와 K팝 등 음악, 양평은 치유와 힐링, 안산은 다문화와 생태, 파주와 연천은 평화 등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컨벤션 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방송기자 출신인 이 사장은 올해 2월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취임과 함께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온 그는 마이스산업 육성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 성과에 집착해 일회성 국제행사나 단체를 유치하는 데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그는 “작은 규모의 행사라도 온전히 그 지역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선 지역과 행사를 하나로 묶어 주는 통합된 브랜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지역특화 컨벤션에 선정된 부천과 안산, 양평, 가평 등 4개 지역에서 곧 성공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경기관광공사와 마이스뷰로의 역할에 대해서도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31개 시·군의 다양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기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올 12월 열릴 예정인 경기 마이스 데이 행사를 각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마이스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여럿이 가면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멀리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한한령 여파 속에서도 경기도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죠. 무조건 속도만 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기도 고유의 마이스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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