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당선 후 첫 심경 고백…"품격있는 사람, 정치인 되길 바랄 뿐"

입력 2018-06-15 17:08   수정 2018-06-15 17:43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스캔들 당사자로 꼽히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SNS에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고 품격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자신이 이재명과 스캔들 당사자라고 스스로 밝힌 바는 없지만, 추측할 수 있는 발언들로 화제를 모았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부선과 이재명 당선인이 2007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5개월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김부선은 "숨길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살아 있는 내가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형수 욕설 음성 파일', '김부선 스캔들' 등 폭로전에 몸살을 앓았지만 결국 선거에 당선됐다.

당선 직후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김부선과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우회적으로 받자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중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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