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도 '축알못'도 모두 울었다…류준열부터 박신혜까지 韓 승리 '환호'

입력 2018-06-28 09:06   수정 2018-06-28 11:13

"비벼볼 만 하다"는 박지성 해설위원의 말이 현실이 됐다. 지난 2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피파 1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짜릿한 반전 드라마에 온 국민과 외신은 물론 스타들도 SNS 계정을 통해 함께 열광했다.

배우 류준열은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에 남을 경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SNS에 썼다. 그는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영국을 찾는 등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바 있다.

연예계 대표 '축구 덕후' 윤두준 도한 "너무 고생 많으셨다. 너무 자랑스럽다. 눈물이 난다"며 기성용의 유니폼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해인은 "대한민국 축구 정말 자랑스럽다. 감동이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박신혜는 "와.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감동이었어요. 태극 전사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윤균상 또한 "눈물이 줄줄. 16강 못 갔어도 이렇게 행복하다. 독일의 최초 조별리그 탈락.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 투지라는 단어를 눈으로 봤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을까"라며 "한뼘 더 성장할 선수들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과 사랑을"이라는 바람도 드러냈다.

솔비는 문선민의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다. 오늘 특히 이 선수 매력 폭발! 내 마음 속의 MOM은 18번 문선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슬리피는 신들린 슈퍼세이브를 해낸 맨 오브더 매치 조현우의 사진을 올리며 "닮아서 영광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AOA 설현, 슈퍼주니어 은혁, 홍진영, 이청아, 이기우, 김숙, 손연재 등이 SNS를 통해 극적인 한국의 승리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축하한다. 힘내라고 격려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행복하다고 한 한국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탈락했지만 한국은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호텔방이 참으로 조용하다"라며 영혼 없는 표정을 보여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48분과 51분에 한 골씩을 넣었다.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 45분까지도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다가 추가시간이 3분째 흐를 때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3분 후엔 주세종이 독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빼앗아 손흥민에게 긴 크로스를 올려줬고 손흥민은 텅 빈 골문에 가볍게 추가골을 꽂아넣었다.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90분을 모두 잘 버티고 마지막까지도 집중력을 발휘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한국은 16강은 좌절됐지만 80년만에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아시아 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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