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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마르키온네 CEO, 건강문제로 사임…새 수장은?

입력 2018-07-22 15:36   수정 2018-10-20 00:00

지프(JEEP) 폭발적 성장 이끈 마크 맨리, FCA 수장 선임



다국적 자동자 생산 업체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를 10년 가까이 이끌었던 세르조 마르키온네 최고경영자(CEO)가 건강 문제로 물러나면서 그의 뒤를 이을 새 수장으로 '지프' 브랜드의 책임자 마이크 맨리(54)가 낙점됐다.

이탈리아와 미국 합작회사인 FCA는 21일 오후(현지시간) 피아트의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FCA는 이사회 후 성명을 내고 "마르키온네 대표가 최근 수술 후 건강이 갑자기 나빠져 업무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은 FCA와 함께 마르키온네가 CEO 겸 회장을 맡고 있는 슈퍼카업체 페라리, 농기기업체 CNH도 이날 별도로 마르키온네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계 캐나다인인 마르키온네 CEO는 2004년 파산 위기에 몰린 피아트의 구원투수로 나서 비용절감, 대규모 감원 등으로 피아트의 회생을 이끌고 2014년에는 파산한 미국 업체 크라이슬러와의 합병을 성사시키며 FCA를 세계 7위의 자동차업체로 만들었다.

그는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2015년 상장도 성사시켰다. 상장 이후 브랜드 가치가 손상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페라리의 기업가치는 3배 이상 상승했다.

소문난 '워커홀릭'으로 자동차업계 최장수 CEO로 꼽히는 그는 당초 내년 초 CEO에서 물러나겠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밝혔으나 지난 달 스위스에서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린 끝에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나게 됐다.

피아트의 새 수장으로 오게 된 맨리 신임 CEO는 영국 출신으로 2009년 이래 지프의 CEO로 재직하며 지프의 급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2015년부터는 미국 트럭 제조업체 램의 CEO도 함께 맡고 있다.

2008년 북미를 중심으로 33만7천대 판매에 그쳤던 지프는 작년에는 전 세계 판매량이 140만대를 넘어서는 등 지난 10년 동안 판매량이 수직상승했다.

지프는 올해 기준으로 FCA 그룹 전체 수익의 약 70%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그룹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한편 FCA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미국의 크라이슬러의 합병으로 지난 2014년 출범한 자동차 그룹이다.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알파로메오, 닷지, 지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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