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VR 만난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본다

입력 2018-07-26 18:40  

28일까지 'VR 페스티벌'
96개사 1만7000명 방문



[ 김태현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상현실(VR)의 미래와 관련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2018 부산 VR 페스티벌’이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과학기술통신부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28일까지 열리는 VR 페스티벌 전시회에 참가 업체가 지난해 74개사에서 96개사로 늘면서 1만7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가상현실과 해양, 건설, 영화, 의료 등 지역 특화산업을 연결해 시너지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뤄진다.

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수)는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작업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상공간에서 용접기술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VR 제품을 출시했다.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은 가상공간에서 선박안전운항 교육프로그램과 선박엔진 실습 훈련시스템을 선보였다. 작업 상황과 생산공정 모니터링, 작업 스케줄 및 자재·공정관리 등을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주얼리엑터(대표 임창수)는 자동차와 총기 등을 정비하는 가상공간 시스템을 개발해 자동차정비 업체와 교육생들이 정비 동작과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에이디엠아이(대표 김문식)는 어린이들이 북극에서 썰매를 타거나 기구를 타고 사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체감형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티라움랩(대표 조원진)은 3차원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해 건축과 인테리어 과정을 가상공간에서 360도 돌려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 영상중심 도시’ 부산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분야와 연계해 산업적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가상현실에 빠른 동작을 촬영하고 후반작업을 할 수 있는 초고속 촬영 카메라를 도입해 오는 12월 초 부산 수영요트경기장 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설치하기로 했다.

앱노리(대표 이현욱)는 야구 탁구 등의 스포츠 종목을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실감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였다. SY이노테크(대표 이연화)는 재활훈련 분야와 치매 예방 VR 인지훈련 솔루션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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