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동의대와 신제품 개발
제조공장 집적단지도 조성
11월엔 첫 뷰티박람회 개최
[ 김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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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장품업계가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에 나섰다. 공동생산 인프라와 생산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수출처도 중국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다양화한다. 부산시는 뷰티박람회를 열어 부산 화장품 브랜드를 알리고 부산뷰티산업육성 발전방향 용역을 준비하는 등 화장품업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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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경성대 산학협력단, 약학대와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성대 약학대의 강점인 바이오 분야 및 연구진 등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화장품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화장품 제조 기술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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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제조공장 집적단지 조성도 준비하기로 했다. 부산 화장품 업체는 생산제조 50여 개, 판매유통 350여 개 등 약 400개에 이르지만 화학업체로 분류되면서 집적단지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부분 지역 화장품 업체는 제대로 된 제조 시설을 갖추지 못해 경기 충북 등지의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협회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5월 기장군 일광면의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내에 화장품 공동생산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비 10억원을 마련했다.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기반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마련한 뷰티산업육성조례를 근거로 올 하반기에 화장품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오는 11월9~10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50여 개사가 참가하는 뷰티박람회를 연다. 내년부터는 외국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 뷰티산업에 대한 발전방향 용역도 올해 안에 실시할 계획이다.
임계영 부산시 보건위생과 주무관은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데다 해양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이 구축돼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분야와 연계한다면 관광과 뷰티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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