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워마드 뭐길래? 성체 훼손부터 남아 성폭행·살해 예고까지…

입력 2018-08-09 09:01   수정 2018-08-09 09:59


최근 성체 훼손 논란을 일으킨 여성 우월주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Woman(여성)과 Nomad(유목민)을 합성한 말로 알려진 워마드는 2016년 경 개설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혐오 사이트다. 여성 혐오에 대해 혐오로 맞서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됐다.

이 사이트에는 생물학적 여성만 가입할 수 있으며 이들은 여성운동 단체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소수 인권은 챙기지 않고 오직 여성만 챙기며 도덕은 버린다고 강령을 밝히고 있다.

워마드를 통해 홍대 남성 누드모델 몰카가 올라와 촬영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남자 화장실 몰카, 성당 방화 예고, 아동 살해 예고 등이 끊이지 않았다.

‘호주국자’라는 닉네임으로 워마드에서 활동하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유튜버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을 했다는 글과 동영상을 워마드에 남겨 큰 파장이 일었다. 그는 국내 네티즌들이 호주 연방 경찰에 신고하면서 방송 도중 체포됐다.

지난달 워마드에는 천주교 미사에 쓰이는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태운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여성억압하는 종교 다 꺼져라"라면서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냐"고 지적했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워마드 운영진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마드 운영진 A씨는 외국에 거주 중이며 외국 서버를 이용한다. 이에 경찰은 미국 당국과 공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워마드 관련 사건은 부산경찰청 뿐만 아니라 사건별로 전국에서 동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주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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