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전 세계 출격… "초반 흥행몰이 성공"

입력 2018-08-27 16:52  

산업 Index

예약판매량 갤럭시S9보다 많아
가격 비싼 512GB 모델이 주도

애플, 아이폰 후속작 내달 공개
LG '트리플 카메라' V40 채비



[ 이승우 기자 ]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사진)이 지난 24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다음달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10월에는 LG전자도 카메라 렌즈 다섯 개를 장착한 플래그십 제품 V40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비슷한 시기에 화웨이도 플래그십 제품 메이트20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갤노트9, 갤S9보다 반응 좋아”

갤럭시노트9은 지난 24일 세계 50여 개국에 공식 출시됐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역, 호주 인도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까지 출시국을 120여 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노트9은 지난 9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한국에서 13~20일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21일부터 개통을 시작했는데 태풍 ‘솔릭’으로 인한 기상 악화와 인기가 높았던 512기가바이트(GB) 모델 재고 부족 등으로 31일까지 연장됐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예약 판매량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보다 많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 성적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갤럭시노트8은 2016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로 인한 단종 사태로 대기 수요가 몰린 영향이 있었다. 통신업계에선 초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약 판매 결과 가격이 더 비싼 512GB 모델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최대 용량인 40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넣어 카메라,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128GB 모델 출고가는 109만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3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은 64GB 109만4500원, 256GB 125만4000원이었다. 사양이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전작 이상의 판매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LG·화웨이 신제품도 잇따라 출격

애플도 다음달 새 아이폰을 공개한다. 외신들은 9월11일이나 12일 제품 발표회를 열고 21일께 1차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은 아이폰X(텐) 후속 모델과 6.5인치 플러스 모델,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아이폰 등 3종으로 예상된다. 모델명은 아이폰XS, 아이폰XS플러스, 아이폰(2018)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디자인은 작년에 나온 아이폰X과 비슷하게 화면 상단 수화부 양 옆으로 디스플레이 영역을 늘린 ‘노치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내년 신제품부터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아이패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애플펜슬을 쓸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한 LG전자의 V40 씽큐(ThinQ)는 10월에 공개될 전망이다. 전면부 듀얼 카메라와 후면부 트리플 카메라 등 총 다섯 개 렌즈를 넣었다. 인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가 공개한 V40 씽큐의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후면에 수평으로 세 개의 카메라가 배치됐다. 전면 디자인은 G7 씽큐와 비슷한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다.

화웨이도 10월께 플래그십 제품 메이트20을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가 자체 제작한 칩셋 기린 980이 처음으로 들어간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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