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집단은 지난 26일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중국 해룡촌 촌민위원회와 1개월 이내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는 해룡촌 촌민위원회의 한국측 독점 파트너를 아태집단으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새로 설립될 합자회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 있는 70여개 샤오캉(小康·중산층) 마을에 오프라인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옌징 해룡촌 촌민위원회 서기는 “합자법인을 통해 한국 우수 기술과 제품 등이 중국 농촌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철 아태집단 대표도 “중국 대도시 뿐 아니라 촌락에도 우수한 한국 제품을 활발히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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