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항 일원 해양산업 플랫폼으로 대변신한다...2018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입력 2018-09-02 23:05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낙후된 항만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항만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8월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포항시 구항 지역을 대상으로 수립한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사업을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최종 선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포항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으로 노후·유휴 산업·경제 거점지역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기반시설 정비와 복합앵커시설 구축 등 마중물 투자를 통해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재생사업 유형이다.

첨단해양레포츠, 기상?방재 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지역의 산업 생태계 조성,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포항항 구항 일대 76만㎡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6년간 1조857억원(각종 연계 사업 포함)이 투입된다.

사업 지역에 첨단해양산업융·복합 R&D센터가 설치되고, 공공임대주택 건설, 복합 민간시설 등 구항 재개발 사업도 진행된다. 해양MICE산업지구가 조성되고, 기상·방재 ICT 융·복합지구도 조성돼 주변이 확 변할 전망이다.

송도구항 일원을 대상으로 한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은 사업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른 사업보다 월등하게 큰 사업으로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 선정·추진됨에 따라 국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

사업지구인 송도동 일원은 과거 송림숲과 송도해수욕장 및 포항수산대학과 포항종합제철 주거지로 관광·교육의 중심이자 주거밀집지역으로 번성하였으나, 백사장 유실과 주요시설의 이전 등으로 지역 기능이 약화되고, 송도구항 일원의 유휴화 및 슬럼화 등 쇠퇴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해양수산부는 포항 구항 일원이 ICT 기반의 해양산업 플랫폼으로 원활히 탈바꿈 될 수 있도록 각 사업추진 단계마다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된 전국 13개 항만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하여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구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춘 장관은 “항만재개발사업과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항만주변의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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