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대 상장사 정규직 늘고 비정규직 줄었다…정규직 8600명 '증가'

입력 2018-09-09 11:04   수정 2018-09-23 00:02

국내 100대 상장기업이 올해 정규직은 늘리고 비정규직인 기간제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이 별도 매출 기준 100대 상장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대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같은 기간 80만3147명에서 81만1761명으로 8614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 정규직원이 작년 말 9만9063명에서 올해 6월 말 10만1308명으로 2245명이 늘어 증가 인원이 가장 많았다. 또 SK하이닉스(2만3302명→2만5061명)도 1759명이 증가해 두 번째로 많이 늘었다.

그다음으로는 CJ대한통운(848명), LG화학(751명), CJ제일제당(654명), 네이버(603명), 삼성SDI(504명), 삼성전기(446명) 등 순으로 정규직 직원이 많이 늘었다.

반면 정규직 직원이 감소한 기업들도 있었다. SK는 정규직 직원이 669명 감소했고 현대중공업(-566명), 두산중공업(-307명), 대우조선해양(-289명), 삼성SDS(-260명), 삼성중공업(-238명), GS리테일(-213명) 등도 많이 줄어든 편이다.

같은 기간 기간제 직원은 작년 말 4만2588명에서 올해 6월 말 3만7453명으로 5135명(12.1%) 줄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비정규 직원을 줄인 곳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포스코 에쓰오일 LG이노텍 KT 등 51개사로 절반을 넘었다.

기업별로는 LG이노텍의 기간제 직원은 작년 말 4083명에서 올해 6월 말 1450명으로 2633명 감소했다. GS리테일(1769명), 대림산업(310명), KT(281명), 대한항공(230명), 대우건설(207명) 등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말 48명의 기간제 직원을 뒀던 이마트는 6월 말 현재는 기간제 직원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요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76명을 줄였고 한국전력은 114명, 현대차는 12명, SK하이닉스는 10명을 각각 감소시켰다.

재벌닷컴은 "기업들이 정부의 고용 촉진 기조에 맞춰 정규직 채용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비정규직인 기간제 직원 수는 줄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100대 기업의 직원 수는 소폭 증가한 데 그쳤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을 합친 전체 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현재 84만9214명으로 작년 말(84만5735명)보다 3479명(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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