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前까지 코스닥 강세 전망… 제약·바이오선 셀루메드 관심

입력 2018-09-16 17:37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감은숙 파트너

단기 목표가 1만5000원




최근 시장은 8월 말에 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조금 감소한 흐름이다. 외국인들의 수급이 변하면서 대형주 위주의 유가증권시장은 다소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기관과 함께 매수에 나서 지난 한 주 강세를 보였다. 강세를 보인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의 제약·바이오주 상승세를 두고 다시 대세 상승이 왔는지 궁금한 투자자가 많을 것이다.

올초까지 이어진 제약·바이오 강세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업체 전반의 회계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한미약품, 녹십자 등 임상 중간발표와 승인 등 기대가 고조되자 랠리가 재개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주 녹십자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이뮨셀-엘씨’는 국내에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얻어 생산·판매 중인 면역 항암제다. 녹십자셀이 이뮨셀-엘씨의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세금 감면, 신약 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을 받게 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여기에 지난 고점에 개인들이 많이 물렸던 한미약품도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 5일 공개한 포지오티닙 임상 2상 중간 결과 초록에 따르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반응률이 58%로 나왔다. 기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물은 반응률이 12% 이하일 정도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2상 중간 반응률이 58%로 나와 ‘신속승인’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상황이다.

유한양행도 코스닥 업체 오스코텍과 함께 개발 중인 폐암치료제의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업종은 선도 기업이나 시총 상위 종목이 특정 비즈니스 수준에서 성공하면 업종 전체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가 나타난다. 주가가 개별 기업의 이슈보다 다른 기업의 성과나 투자심리에 따라 영향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기 랠리가 시작됐으나 제약·바이오 업종의 대세 상승이 왔다고 속단하긴 이르다고 판단된다. 아직 국내 바이오 업체가 신약으로 글로벌 임상에 성공하고 매출을 일으킨 적이 없을 뿐더러 대세 상승이 오려면 미 FDA 승인을 받는 글로벌 신약이 출현해야 한다. 전체적인 시장의 대시세 상승 흐름이 나와야 한다.

특히 여러 불확실성 요소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강세보다는 약세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닥은 전고점 830선 돌파를 눈앞에 놓고 세 번째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지며 코스피는 20일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등 향후 신흥국 증시에 압박을 줄 수 있는 리스크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18~20일 예정된 남북한 정상회담이 증시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거리다.

다만 과거 흐름을 비교해 볼 때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수는 위쪽으로 흐름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본다면 뚜렷한 상승 원동력은 없으나 지수 급락의 흐름은 없을 것이다. 완만한 상승을 보이며 추석 전까지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좀 더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남북 경제협력주의 순환매 가운데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정책에 따라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가 바이오 제약관련주를 ‘2% 부족한’ 지수 견인주로 보긴 했으나 틈새를 이용해볼 만한 종목이 있다. 셀루메드는 지난 4월 미 FDA에서 승인받은 라퓨젠 DBM 제품을 필두로 라퓨젠 BMP2 제품 등 세계 근골격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과 판권·기술이전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FDA가 승인한 라퓨젠 DBM 제품을 두고 미국 대형 의료기기업체와 업무협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후속 제품인 라퓨젠 BMP2는 기존 라퓨젠 DBM보다 빠른 골 재생 효과를 입증해 다국적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세계 단백질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올해 60억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루메드는 미국, 유럽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rhBMP-4, rhBMP-7 등 각종 재조합단백질 원료의약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매수가 1만2500~1만2800원으로 손절가 1만1500원, 단기 목표가 1만5000원을 돌파할 경우 1만7700원으로 대응 전략을 삼으면 좋을 듯하다.

감은숙 프로필(수상 경력)

- SBS CNBC 등 증권방송 다수 출연
- T사, B사, H사 증권 파트너 활동
- 오프라인 증권 교육 및 아카데미 수업 다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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