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권, '보수 텃밭' 구미 출마 선언

입력 2018-10-03 18:02  

5일 구미에 지역구 사무소 열어


[ 김우섭 기자 ]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사진)이 3일 21대 총선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텃밭’인 경북 구미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한 동서화합의 새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오는 5일 구미시 인동동에 지역구사무소를 연다고 발표했다.

사무소 개소는 2020년 4월 치러질 예정인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이 여는 사무소는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구미시을) 지역구에 있다.

민주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경북 지역에선 고전했다. 경북에서는 23개 시·군단체장에서 유일하게 구미에서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의원은 “주변에서 구미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출마를 권유했지만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경남에선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여전히 보수 성향이 짙다”며 “구미가 한국의 성장 엔진으로 다시 뛰도록 만들어 보수의 민심을 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