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전국 39개팀 참가

입력 2018-10-21 09:59  

국내 최대 여자야구리그
LG전자·한국여자야구연맹 공동 주최
선수 830여 명 경쟁…내달 11일 결승전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20일 개막했다.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9개 팀 830여 명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눠 열린다.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윤두진 이천시 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여성 스포츠 스타인 남현희(펜싱), 윤미진(양궁)과 '국민타자' 이승엽도 참석했다.

LG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소망나무 이벤트를 열었다.

개막경기는 지난해 우승팀 '후라'와 '블랙펄스'가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결과 블랙펄스가 7대0으로 승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 리그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한국여자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한국 여자야구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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