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남북 각각 신청

입력 2018-10-29 11:07  


한반도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 '씨름'이 모두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씨름을 각각 등재 신청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우리 정부가 대표목록에 등재 신청한 '대한민국의 씨름(전통 레슬링)'(Ssireum, traditional wrestling in the Republic of Korea)을 심사해 '등재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평가기구는 북한이 신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씨름(한국식 레슬링)'(Ssirum(Korean wrestli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도 한국의 씨름과 함께 등재 권고 판정했다.

평가기구는 심사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R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 세 등급으로 나눠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이 결과는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수용된다.

이에 따라 씨름은 대한민국의 20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우리나라는 앞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

북한의 씨름은 2016년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 제11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무형유산이 아니라 남성 중심 스포츠 관점으로 신청서가 서술됐고, 국제적으로 기여할 부분과 관련 공동체 보호 조치에 대한 설명도 결여돼 있다"는 이유로 등재에 실패한 바 있다.

북한은 한국보다 2년씩 늦은 시점에 아리랑과 김치 만들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해 2건을 보유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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