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시, 내달부터 김해공항~부산·경남지역 운행

입력 2018-11-05 18:10  

[ 김태현 기자 ] 공항과 숙소를 승합차로 연결해주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다음달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된다.

차량공유 업체인 벅시(BUXI·대표 이태희·사진)는 5일 부산지역 렌터카업체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김해공항과 부산·경남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기사 알선이 허용된 11~15인승 승합차로 김해공항과 숙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부산은 물론 경남 창원, 거제, 진주, 양산, 통영 등이 서비스 지역이다. 이태희 대표는 “택시 요금보다 조금 비싼 요금으로 편하게 공항과 숙소를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벅시는 2016년 4월 인천·김포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9월 청주공항과 충청권을 잇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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