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이어 '스파이더맨'도 '블랙'…新 캐릭터 등판

입력 2018-11-06 09:48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가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6일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측은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1차 보도스틸 4종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올해 마지막 마블 시리즈다. 스파이더맨 세계관을 총 집합해 다채로운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10대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는 이전의 피터 파커와 달리 아프리카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일스가 다른 차원에서 온 피터 파커와 우연히 마주치면서 서로의 능력을 감지하고, 다른 스파이더맨들의 수트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이 공개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검은 색에 빨간 로고가 돋보이는 마일스의 강렬한 스파이더맨 수트, 다채롭고 과감한 색감과 세밀한 표현으로 완성된 도시 배경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평가다.

새로운 스파이더만과 기존의 스파이더맨이 마블의 세계관 속에서 어떤 협업으로 다채로운 액션과 스토리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국내 개봉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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