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두 달 만에 거래

입력 2018-11-13 14:26   수정 2018-11-13 14:28


‘백련산힐스테이트3차’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자락에 들어선 아파트다. 함께 입주한 단지들이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아파트는 응암1~3구역 재개발을 통해 1~3차가 2011년 함께 입주했다. 각 1000가구 안팎 규모다. 이 가운데 3차는 11개 동, 967가구로 규모가 가장 작은 편이다. 최고 15층으로 최근 아파트로는 높지 않은 편이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뒤편이 백련산이다. 단지명을 따온 산이기도 하다. 앞마당이 등산로와 이어져 있다. 초등생 자녀가 배정되는 연은초가 단지 안에 있고 충암중·고와 명지고가 가깝다. 은평병원도 단지 앞이다. 병원 주변으로 재개발 신축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 대기 중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거리가 다소 있어 도보로는 15분 이상 걸린다. 육상으론 가좌로를 따라 신촌까지 바로 이어져 도심 접근성이 좋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강북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강변북로로 빠르게 진출입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84㎡ 7층 물건이 지난 2일 6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면적대는 지난 9월 6억~7억원 선에 거래됐다. 전셋값은 4억원 중반대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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