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한강 마주보는 '래미안당산1차'…전용 84㎡ 최고가 거래

입력 2018-11-27 10:06   수정 2018-11-27 10:11


‘래미안당산1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강변에 들어선 작은 단지다. 아파트는 1995년 348가구가 입주했다. 최고 20층, 4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와 84㎡, 114㎡ 세 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노들로와 올림픽대로를 사이에 두고 한강을 마주 보고 있는 게 특징이다. 탁 트인 조망이 이 아파트의 장점이기도 하다. 밤섬 일대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조망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이 코앞이다. 강북은 물론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환승 없이 닿을 수 있다. 여의도의 경우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해도 될 만큼 가깝다. 아파트 바로 앞에 올림픽대로가 뚫려있는 데다 양화대교가 가까워서 주변 어디로든 이동이 쉽다.

쾌적한 휴식 공간도 많은 편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가까운 거리인 데다 양화대교와 이어지는 선유도공원이 가깝다.

최근 최고가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이달 초 7억2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8월 7억2000만원에 거래됐을 때보다 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 주택형의 매매가격이 올해 초에야 6억원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가파른 편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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