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차량이 햄버거 가게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연제구 한 햄버거 가게로 70대 운전자의 검은색 토스카가 돌진했다. 차량은 전면 유리를 부수로 카운터 코 앞까지 진입했다.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세게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가게에는 직원 4명과 손님 4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손님 1명만 놀라 넘어지며 부상을 입는데 그쳤다. 자칫 잘못했으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
운전자는 "후진을 하던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가게로 돌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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