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디즈니 세상' 일군 월트 디즈니

입력 2018-12-14 17:49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홍윤정 기자 ] “이 모든 것은 쥐 한 마리로 시작됐다.”

디즈니 창업주 월트 디즈니가 자신이 일군 ‘디즈니 세상’을 회고하며 한 말이다. 디즈니를 성공으로 이끈 첫 캐릭터 미키마우스 얘기다. 디즈니는 이후 미키마우스의 짝 미니마우스와 도널드덕, 플루토, 구피 등 인기 캐릭터를 잇달아 내놓으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1901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디즈니는 어린 시절 그림에 재능을 보였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게다가 아버지의 직업이 일정하지 않아 미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디즈니는 1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광고회사에서 도안사로 근무할 때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했다. 동료 아이웍스와 함께 중고 카메라를 구입해 조그마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디즈니는 할리우드에서 영화 배급을 맡고 있던 마거릿 윈클러를 만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1923년 디즈니 브러더스 스튜디오의 문을 열었고, 이후 다양한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 195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디즈니랜드를 선보였다. 디즈니는 1966년 12월1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만든 캐릭터들은 여전히 살아 움직이며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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