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대치아이파크' 전용 84㎡ 20.8억원 신고가 경신

입력 2018-12-19 09:47   수정 2018-12-19 09:49


강남 8학군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84㎡가 20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번 거래로 이 주택형은 신고가가 처음으로 20억원을 뛰어넘었다.

18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 17층 매물이 이달 초 2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치아이파크’ 전용 84㎡ 주택형은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신고된 매매가 없었다. 최근 매매는 지난 8월 19억원에 거래된 2층 매물이었다. 넉 달 사이 2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지난해 1~5월에는 12억원대에서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대치아이파크’는 2007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다. 최고 25층, 11개 동, 총 768가구 규모다. 전용 59~149㎡로 구성됐다. 대치동 학원가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도곡초, 대도초, 역삼중, 숙명여중·고, 중앙대사대부고, 단대부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분당선 한티역과 분당선·서울지하철 3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도곡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도곡재래시장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있는 도곡공원, 늘벗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양재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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