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년의 역사물 보관…서울기록원 내년 5월 문 연다

입력 2018-12-28 18:06  

[ 임락근 기자 ] 서울의 100년 역사를 담은 서울기록원이 내년 5월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 관련 기록 100만여 점을 보관할 서울기록원 건설 공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총 2년8개월이 소요됐다.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자리한 서울기록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003㎡ 규모다. 시설 운영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5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서울기록원에는 1910년대 초반 토지 관련 기록부터 강남 도시계획 도면, 서울 지하철 도면, 2000년대 생산된 전자문서 등 시가 보유한 종이문서와 영상·사진 등 시청각자료, 간행물, 유물 자료뿐만 아니라 앞으로 30년간 생산될 기록물까지 100만여 점을 영구 보관할 수 있다.

서울기록원 건물 옥상에는 연간 45㎾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됐다.

또 땅속 200m 깊이에 60여 개의 지열파이프가 설치돼 연간 916㎾ 전력을 생산한다. 서울기록원에서 사용하는 연간 전기 수요량의 18%는 태양광과 지열로 충당할 계획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