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해년 첫날 1% 넘게 내려…외국인·기관 '팔자'

입력 2019-01-02 15:49   수정 2019-01-02 15:55

기해년(己亥年) 첫 거래일 2일 국내 증시가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대 약세를 보이며 201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으로 장을 마쳤다. 2050.55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후 장 내내 낙폭을 키워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과 301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다만 개인은 308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은 순매수, 비차익은 순매도로 총 5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증권 화학 건설업 의약품 운송장비 등이 내렸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섬유의복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이 3%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빠졌다. 코스닥은 6.28포인트(0.93%) 내린 669.3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13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53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0원 오른 11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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