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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 새 기업이미지(CI) 선보이고 KBI그룹으로 출발

입력 2019-01-07 09:51   수정 2019-01-07 09:52


전선·동소재·자동차부품 사업이 주력인 갑을상사그룹이 새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이고 ‘KBI그룹’으로 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CI는 1987년 고 박재을 회장이 갑을그룹에서 갑을상사그룹으로 경영분리한 이래 30여년간 사용해왔다.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CI를 리뉴얼하게 됐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새 CI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영문 약자 ‘KBI’를 새로 개발된 서체로 표현한 것이다.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과 한자의 갑(甲)과 을(乙)이 어우러진 심벌마크는 기존에 사용한 형상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기하학적 조형성을 높여 통일감을 주었다.

‘KBI’는 끊임없이 도전 및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Korean Business Innovator’의 의미를 담고 있다. KBI그룹은 영어권 국가에서 친숙한 영문명인 만큼 향후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KBI그룹 내 각 계열사들의 사명도 새로운 CI에 맞춰 점진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BI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을 진행할 때 새로운 CI를 적용해 한글 및 영문 그룹명에 대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고객사에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CI 리뉴얼을 통해 글로벌 전략 사업 추진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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