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비서관 복기왕…국정홍보 여현호

입력 2019-01-10 01:25  

춘추관장 유송화·2부속 신지연
해외언론 김애경·문화 양현미



[ 박재원 기자 ] 문 대통령은 9일 6명의 청와대 비서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비서관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형태로 이뤄졌다.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송인배 정무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남요원 문화비서관의 후임에는 복기왕 전 아산시장,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복 신임 비서관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5월 지방선거에서는 충남지사에 도전장을 냈지만 양승조 현 지사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아산에서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한 이력도 있다.

유 신임 춘추관장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쳐 김정숙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2부속비서관을 지냈다. 여성 춘추관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김현 전 민주당 의원, 서영교 의원에 이어 10년 만이다.

지난해 7월 청와대 조직개편 후 신설된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여현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임명됐다. 신임 문화비서관에 이름을 올린 양 전 원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을 지낸 문화예술 전문가다.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낙점됐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해외언론비서관은 김애경 KOTRA 상임감사가 맡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율촌 등에서 근무했다.

박재원 기자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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