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홍콩 전자제품 제조업체 지분 취득에 '급등'

입력 2019-01-15 09:19   수정 2019-01-15 09:21

소리바다가 급등하고 있다. 홍콩 전자부품 제조업체의 지분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날보다 130원(10.92%) 오른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리바다는 홍콩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글로벌드래곤인베스텍 주식 1억3548만8887주를 17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28.7%다.

회사는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계열사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 케이시트의 주식 34만2532주를 173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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