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내림세

입력 2019-01-17 17:26  

하남·성남 수정구 전셋값 낙폭 커


[ 민경진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고가·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9% 하락했다. 강남·양천구 아파트값(-0.21%)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동구(-0.16%)와 송파구(-0.15%)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금천구(0.01%)만 유일하게 상승 전환했다.

경기도 0.05% 떨어졌다. 준서울지역으로 불리는 광명(-0.24%) 분당(-0.24%)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교통망 호재가 있는 수원 장안구(0.05%)는 소폭 올랐다.

인천도 0.02% 하락했다. 계양구(0.00%)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 등에 힘입어 보합 전환했다. 중구(-0.11%) 연수구(-0.07%) 서구(-0.01%) 등은 신규 공급 증가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셋값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0.12%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도 각각 0.05%와 0.09% 떨어졌다. 경기에선 하남(-0.90%)과 성남 수정구(-0.53%)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