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이 우선 기술사업화 진단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게 사업화 기획,시장검증,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등 자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준다.
사업화 기획 단계에서는 사업화 추진 로드맵을 작성하고 기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을 실시한다.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시장검증 단계는 시제품 제작, 성능테스트, 고객 패널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소요되는 사업비의 75% 이내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단계에서는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성능향상, 기능개선 등에 필요한 개발 보조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정부 R&D(연구개발) 성공판정 기술 및 특허 등록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신청 때 사업화 진행이 되지 않은 기술이어야 한다. 기업 당 1개의 과제만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진단기술처가 담당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철 중진공 진단기술처장은 “지난해 기술사업화 역랑강화 사업 경쟁률은 7.24 대 1로 중소벤처기업의 R&D 평균 경쟁률(3.2 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며 “올해는 54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혁신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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