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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국IB대상] 한국투자증권, ABL바이오 등 14개社 상장시켜

입력 2019-02-21 18:41  

IPO


[ 김익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사를 증시에 입성시키는 수완을 발휘했다. 기업공개(IPO) 실적(대표주관 공모금액 기준)은 3741억원에 이른다. 대표주관한 기업은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성장 여력이 높은 기업의 입성을 유도해 코스닥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끈 것은 물론 회사들의 성장 재원을 조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바이오기업 IPO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ABL바이오(공모금액 900억원) 바이오솔루션(435억원) 엔지켐생명과학(431억원) 엘앤씨바이오(240억원) 등의 상장을 주도했다.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ABL바이오의 공모금액은 900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대표주관한 기업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줄기세포 기술개발회사인 바이오솔루션을 맡아 코스닥 상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15년과 2016년 상장을 시도했지만 한국거래소 예비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내부통제시스템을 대거 손질했고 한국투자증권도 이점을 내세워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수소연료전지 업체인 에스퓨얼셀과 2차전지 소재 업체인 대보마그네틱 IPO 거래도 맡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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