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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무채혈혈당측정기 대량생산 체제 확보

입력 2019-02-22 07:43  



삼천당제약은 무채혈 혈당측정기 사업의 협력사인 디오스파마가 대만 ASUS와 대량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2014년부터 비안과 부문 신사업의 일환으로 혁신형 의료기기에 주목해 벤처기업 디오스파마를 발굴했다. 디오스파마에 투자해 무채혈 혈당측정기의 국내 독점판매권과 해외 매출에 대한 이익 공유 권리를 갖고 있다.

디오스파마의 무채혈 혈당측정기는 올 3분기까지 유럽(핀란드)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의료기기로 허가를 완료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은 내년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혈당측정기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경우 내년 20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

디오스파마가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한 ASUS는 정밀 정보기술(IT)제품 및 의료기기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디오스파마는 지난 2년간 대량생산을 위한 협의를 마쳤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환자의 고통을 없애주는 혁신적 기기가 될 것"이라며 "혈당수치 외에도 10여가지의 파라미터 수집이 가능해 빅데이터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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