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대규모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수영장 ·체육관 설치 예정

길이 25m, 4개 레인 갖춘 수영장
농구·배드민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20타석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등 계획



단일 단지로는 경기도 수원 최대 규모로 지어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에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고등지구 A-1블록에 짓는 4086가구의 아파트다.

입주민들이 이용한 커뮤니티시설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샤워실, 피트니스클럽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수영장의 경우는 길이가 25m에 달하는 4개 레인을 갖추게 된다. 건식사우나와 온탕·냉탕의 욕탕도 꾸민다.

지하 2층에는 농구와 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실제 배드민턴 정식 규격 코트 4개 규모다. 실내골프연습장 역시 20타석 규모로 설계됐다. 운동시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 전용 카페와 학습 공간도 제공한다. 푸른 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도 설계됐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내달 일반에 797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분의 100%가 전용 85㎡이하 중소형(59·74㎡)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등 4개사가 참여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