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 치열했던 항일역사 뉴욕에 선다

입력 2019-03-03 09:45  



미국 뉴욕 한복판에 치열했던 100년 전 3·1운동 역사 기록물이 다수 내걸린다. 3·1운동 100주년 전시회 이름으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다음달 26일(현지시간)까지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뉴욕한국문화원이 여는 첫 역사전시회로, 한국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전시 주제는 ‘함께하는 대한민국 100년’(100 Years: Together & Forward)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과 독립운동의 시작을 비롯해 미주 이민과 독립운동, 3·1운동의 배경·과정·영향,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등으로 치열했던 항일 운동의 역사가 빼곡히 전시된다.

전시품은 3·1운동 당시 태극기 대량 인쇄를 위해 제작된 태극기 목각판을 비롯, 3·1 만세운동이나 독립선언과 관련 물건들이다.

조윤증 뉴욕문화원장은 “대한민국의 출발점이자 근대 한국 민족주의 운동의 뿌리인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라며 “19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까지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공식 리셉션이 열리며, 독립기념관 김성기 학예관이 특별 강좌를 열 것으로 보인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hj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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