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8개 성모병원 계열 통합의료시스템 오픈

입력 2019-03-11 15:51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유는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이 하나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연결된 병원 간 네트워크다.

언제 어디서나 병원간 정보 공유로 환자를 치료 관리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진료 분야를 비롯해 원무 행정업무 지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체계와 최적 진료를 유도하는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 등을 갖췄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종 영상정보 및 검사 등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계되고, 필요한 진료정보가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된다. 병원 측은 진료절차가 간소화되고 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8개 병원들이 의료정보를 공유하면서 환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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