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지분 10% 확보한 한독, 상승

입력 2019-03-19 09:20  

트리거 테라퓨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한 한독이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한독은 전날보다 600원(1.84%)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독은 전날 트리거 지분 10%를 500만달러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리거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신약후보물질 세계 판권을 1조2000억원에 도입한 기업이다.

한병화 연구원은 "시가총액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권리 10%를 보유하게 됐다"며 "매우 부가가치가 높은 투자"라고 판단했다. 또 "제넥신의 보유지분 가치를 현재가로 반영하면 한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에 불과하다"며 "중견 제약사들의 평균인 2.9배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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