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늘 같은 편이라는 멤버들 덕에 행동 더 조심하게 돼"

입력 2019-04-17 12:07   수정 2019-04-17 12:52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들 간의 돈독함을 바탕으로 모든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 그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까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을 전부 섭렵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왔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멤버들은 각자 자기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고. 이날 슈가는 "데뷔 초에는 자기 관리나 약속, 철칙을 정하긴 했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특히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마음과 연예계 일을 하면서 미치는 영향력과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떳떳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규제를 정해서 벗어나지 말자는 이야기보다는 가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약속 아닌 약속,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가는 "우리가 원하는 꿈과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는 만큼 보답을 해야한다는 건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끼리 약속 아닌 약속이 만들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민은 "구체적으로 약속을 한다기 보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끼리 '무슨 일이 있든 우리는 너의 편이다', '상처를 받지 말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런 사람들이 내 옆에 있기 때문에 행동을 더 조심히 하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약속을 한 것처럼 멤버들도 평소에 행동을 잘 하고 다니려고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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