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이번 입찰 성공으로 PAHO 시장에서 입지가 더 공고해졌다. 이 회사는 6년 연속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남반구 지역 전체 수출보다 55% 늘어난 규모다. 이 회사의 독감백신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2억달러를 넘어섰다.
GC녹십자는 이번 입찰 수주를 통해 4가 독감백신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수출한다. 4가 독감백신 비중은 전체 수출의 20%다. 4가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를 네 개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GC녹십자는 2016년 4가 독감백신에 대한 WHO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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