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열혈사이다' 김형묵, 의외의 익살 매력…박진영 닮은꼴 등극

입력 2019-04-28 15:31  


배우 김형묵이 뜻밖의 익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SBS '열혈사제' 종영 특집 방송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는 이명우 PD를 비롯한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김형묵 등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묵은 개인기로 가수 박진영의 표정 따라하기에 도전했다. 그는 '슬프면서 좋을 때', '너무 좋아서 짜증날 때', '너무 감동해서 짜증남'등 세 단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묵의 표정 모사를 본 양세형도 "대한민국에서 표정 따라하는 건 1등인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또 김형묵은 과거 침대 CF, 휴대전화 광고 등 유명한 광고 성우로도 활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가 과거 광고를 재현하자 스튜디오는 다시 한 번 들썩였다.

한편 김형묵은 SBS 드라마 '귓속말'로 데뷔했으며, '조작', '리턴', '미스티', '스케치', '플레이어'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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