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내수부진과 생계형 창업증가에 따른 과다경쟁 등으로 폐업위기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소진공의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지원 교육과 연계,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인 소상공인 총 3500명에게 무료로 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소상공인의 수요와 효과 등을 파악한 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사업정리, 폐업절차, 전직스쿨 등 재기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희망지킴’ 과정과 지원정책 안내, 경영전략, 성공사례 공유 등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미래지킴’ 과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영각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공제에서는 연간 약 7만명의 소상공인에게 폐업에 따른 공제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중소기업 현장으로 취업하게 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들에 대한 재기지원뿐만 아니라 노사발전재단 등 신중년 취업지원기관과 중앙회 회원인 업종별 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재기교육 후에도 전문직 전직교육과 취업알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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