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강주은이 최민수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4’ 녹화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최민수는 지난 ‘해투’ 출연에서 강주은이 공개한 ‘초스피드 프러포즈’를 전면 반박했다고.
그는 “강주은을 만난 지 3시간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1주일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정정했다.
이어 “난 충동적인 사람이 아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장에서 강주은을 처음 본 순간 송창식의 ‘사랑이야’ 노래가 떠올랐다”며 운명적 인연을 주장했다.
이에 더해 최민수는 “잠깐 마주친 강주은을 찾기 위해 일주일 동안 고군분투했다”며 첫만남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를 모두 공개했다고 해 그 전말에 관심이 증폭된다.
‘운명적인 인연’을 주장하는 최민수와는 반대로 강주은은 결혼에 대한 애달픈 속내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나는 전생에 나라 몇 천개를 팔아 먹은 것 같다”며 연이은 이슈메이커 최민수를 남편으로 둔 고달픔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최민수는 원래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다”라고 쐐기를 박으며 천하의 최민수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최민수-강주은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심지어 서로에게조차 털어놓지 않은 결혼생활 에피소드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전언. 오는 30일 밤 11시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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