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오늘(30일) 입소…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이준호, 오늘(30일) 훈련소 입소
2PM 활동 당시 어깨 부상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이준호는 30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행한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훈련소 입소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한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준호는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과가 좋지 않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준호는 2008년 2PM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팀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은 물론, 영화 '감시자들', '스물'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오는 7월 10일 영화 '기방도령'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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