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하객룩에서 이지룩까지 … 어떤 패션도 찰떡같이 소화

입력 2019-06-19 14:38  

신우식 "이효리, 셔츠+패션 하객룩 최고"
이효리 2011년 이천희 결혼식 하객룩 재조명





가수 이효리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는 패셔니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19일 MBC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 출연해 ‘오늘 뭐 입지?’ 코너에서 조언을 들려줬다.

한 청취자가 "주말에 결혼식이 있다. 다들 비슷하게 입는데, 저는 화려하진 않지만 화사해 보이고 싶다"고 사연을 의뢰했다.

이에 신우식은 "언제부터인가 하객룩이 이슈였다. 많은 셀럽이 지인들 결혼식을 갈 때 신경 쓰지 않느냐"라며 "하객룩이 너무 과하면 스포트라이트 받으려 왔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몇 년 전 화제였던 이효리 하객룩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신우식은 "당시 이효리는 셔츠 하나에 팬츠를 매치하고 클러치를 들고 왔다"며 "시대가 변해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룩이다. 편안하고 당당해 보일 수 있게 이효리 하객 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2011년 이천희 전혜진 부부 결혼식 때 이와 같은 하객룩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후 결혼해 제주도에 정착하면서는 편안함이 돋보이는 '소길댁' 패션을 선보이며 예능 등에 모습을 보여왔다. 2017년 가요계에 컴백하면서는 잠시 편안함을 벗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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