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 "노브라로 다니는 이유? 내가 편해서" 솔직 고백

입력 2019-06-20 14:58   수정 2019-06-20 14:58

'악플의 밤' 설리, 악플 낭송
'노브라' 관련 발견 '발칵'




설리가 ‘노브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설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신동엽이 가세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는 21일에 첫 방송 예정인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를 표방한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설리는 마지막 주자로 악플 낭송을 이어가던 중 한 악플을 마주하고 표정이 굳어져 이목을 끌었다.

설리의 ‘노브라’에 관한 악플이었던 것. 이에 설리는 “노브라로 다니는 이유는 단지 제가 편해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속내 고백에 이어 설리는 파격적인 발언을 내뱉었고, 이에 신동엽-김숙-김종민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설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설리는 그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수차례 노브라 상태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다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한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자 "나 걱정해주는 거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고 말해 재차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설리는 처음부터 ‘설리 최고의 히트작은 인스타그램’이라는 악플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인정”을 외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아가 “관종 인정. X관종 인정”이라며 악플보다 더 센 멘트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악플의 밤’ 측은 “설리가 자신에게 달린 악플과 직접 마주하고 보인 반응은 무척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었다”라고 밝힌 뒤, “설리와 신동엽의 필터링 없는 티키타카 토크가 악플 낭송과 더해지며 통쾌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악플의 밤'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악플 문제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들을 오프라인으로 꺼내 올려 이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힐 예정이다.

오는 21일 밤 8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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